2009년 11월 04일
선덕여왕 48화를 보고...
진흥은 죽기 전 당시 화랑이었던 설원을 불러, 미실을 죽이라 명한다.
자기가 살아있을 때 미실은 신라의 큰 복이지만
자기가 죽고 나면 미실은 신라에 큰 화를 불러일으킬 자라 말한다.
이미 미실의 정부였던 설원은 미실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미실을 도와 미실이 권력을 잡는데 일조한다.
원래 40화까지 출연 예정이었던 고현정이 48화까지 연장 계약했다.
본디 50화까지 예정했던 드라마가 62화까지 늘어날 거라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하지만 선덕여왕 역인 이요원이 건강상 이유로 연장방영에 합의하지 못했고,
[선덕여왕] 사이트에 들어가면 드라마는 50화로 끝날 것 처럼 보인다.
만약에 이대로, 덕만이 미실을 이기고, 미실이 사라진 후 드라마가 끝난다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미실이 사라진 후 주적이 될 예정이었던 비담은 남은 두 화 동안 덕만을 공격하고
2화 안에 덕만은 죽나?
[선덕여왕] 사이트에 보면 기타 인물로 의자왕이니 연개소문이니 계백이니가 있다.
배우 사진은 뜨지 않는 걸 보면 아직 캐스팅이 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무명 배우라 딱히 얼굴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 같긴 한데...
지금까지 전개로 보면 덕만은 삼한일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춘추가 왕위에 올라 삼한일통을 달성해야 한다. (진덕은 어디 갔니. ...)
본래 미실이 없고도 10화를 더 갈 예정이었던 드라마가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아마 다음 화에도 출연할 것 같으니 49화까지 끌어 미실을 쓰러뜨린 후
왕이 되고 끝나는 건가?
드라마가 끝나가는 지금, 1화 때 진흥이 한 말이 생각난다.
미실은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에 큰 복이었지만
이렇게 드라마가 끝나버리면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큰 화가 될 것 같다.
미실은 카리스마 넘치는 주연급 조연이었고, 나도 덕만보다는 미실 손을 들어주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조연은 조연으로 역할이 있다.
카라도 주연을 능가하는 매력이 있었지만 결국 제 역할을 하고 스러져주지 않았나.
(아, 소서노는 기억이 나지만 그 아이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구나. ...)
(레 마누도 주연 못지 않은 매력이 있었지. 하지만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완결에서 망했는데
망한 이유가 다르니 일단 논외.)
카리스마 있는 조연은 시청자의 마음에만 주연으로 남아야 한다.
주객 전도는 아니지.
다음 주에 선덕여왕이 예정대로 끝난다면, 이건 정말 아니다 싶......
까지 쓰고, 혹시 몰라 정보를 찾아보니, 62화까지 연장방영은 확정인 것 같고
내년 1월까지 방영할지도 논의 중이라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 뭘 쓴 거냐. .............................
# by | 2009/11/04 16:51 | 네 멋대로 써라 | 트랙백 | 덧글(2)











